두산그룹이 첨단기술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두산그룹은 7일 경기도 용인시와 첨단기술 R&D센터 건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연내 신규 부지를 확보하고 2026년 센터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다만 2022년 하반기까지 수소 연구시설을 최우선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R&D센터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R&D 담당이 모인다. R&D 역량 및 기술 공유 등으로 기술 개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신설될 R&D센터는 수소 등 그룹 신성장동력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고할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