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 공단의 특성을 반영한 ESG경영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ESG 영위원회와 ESG경영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ESG경영추진위원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ESG경영추진단을 구성해 경영총괄반, 환경추진반, 사회책임추진반, 거버넌스 추진반 및 6개 지역본부별 ESG추진반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에서는 환경, 사회적책임, 거버넌스분야의 신규과제 발굴 및 고유업무와 연계한 사업을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ESG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단의 모든 경영활동에 ESG 요소를 고려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와 연계하여 ESG경영을 내재화·체계화할 방침이다.
공단의 ESG경영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경영 △국민을 위한 사회경영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공단의 본업과 연계한 핵심과제를 기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우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시설관리, 녹색제품 구매강화,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또 '국민을 위한 사회경영'을 위해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강화 등 본업과 연관된 추진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경영'을 위해 윤리·인권경영 강화 및 소통과 협력의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정기 발간, 적극적 경영공시와 국민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한다.
공단은 오는 12월까지 ESG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단의 특성에 맞는 ESG경영과 성과창출에 중점을 두고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ESG요소는 국민보건 증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단의 모든 고유 업무에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기반의 적극적인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