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은 올해 소규모 웨딩 진행 건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규모 웨딩 수요가 특급 호텔로 더욱 집중된 영향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신규 웨딩 컨셉인 '풍경'을 론칭한다. 이번 웨딩 컨셉의 메인인 '오솔길 버진로드'는 기존 버진로드보다 2배 길게 연출했다. 황궁을 배경으로 푸르른 나무와 버진로드 주변에 장식된 꽃들 사이를 걸으며 아름다운 웨딩의 순간을 축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솔길 버진로드를 따라 천장에 행잉 장식이 연출된다. 시즌별 다양한 색감으로 변화를 줘 계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신랑 신부의 앞날을 영롱하게 비춰준다는 의미를 담은 은하수 연출로 둘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시켜준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신규 웨딩 콘셉 론칭을 기념해 오솔길 버진로드와 행잉 장식을 세트로 선택해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에 한해 내년 말까지 120만원 상당의 5단 웨딩 케이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