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그간 쌓아온 해외 시장 공략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의 전국적 관심과 매출 성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8일부터 메인 TV광고와 인플루언서 콜라보, 브랜드 협업, SNS 바이럴, 지하철역 옥외광고 등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5일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티저 광고를 현지 TV 방송에 선보였다.
쿠키런: 킹덤은 이달 8일 게임에 최초 적용되는 영어 보이스 콘텐츠와 대대적인 미국 캠페인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사전 마케팅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주요 타겟 대상으로 접근성과 화제성을 높이는 현지 TV 방송에서 티저 광고를 처음 송출했다.
현지시간 10월 1일에 공개된 티저 광고는 쿠키런의 세계관과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한 쿠키들이 어둠의 세력과 대적하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애니메이션 영화의 예고편과 같은 강렬하고 빠른 전개를 펼쳐 만화 선호군과 게이머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티저 광고는 미국 최대 TV 애니메이션 채널과 방송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전국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캠페인 사전 홍보 기간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티저 영상과 유저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였다. 앞서 영어 보이스 콘텐츠를 책임질 성우진을 선정할 당시, 유명 인플루언서를 참여시키고 이들과 연계한 티징 활동을 기획해 인플루언서 팬층을 집중 공략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