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온, K-호스피탈 페어에서 신제품 '이지패스' 선보여

웨이브온(대표 최현철)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호스피탈 페어 2021'에서 체온측정·마스크확인·명부작성을 모두 담은 스마트체크 기기 '이지패스'를 선보였다.
이지패스는 비대면 피부적외선 체온계로 ±0.3℃ 이내의 정확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고열과 저체온 발생 시 자동으로 경고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측정한 체온은 체온 범위별로 화면에 출력하고 음성으로 읽어줘 원거리에서도 측정 결과를 알 수 있다. 제품 사용 온도는 15~40도로 미국 FDA 기준을 따랐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AI얼굴인식 기술을 적용,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체온측정과 함께 QR코드 및 전화번호 출입명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정품 태블릿과 함께 전화번호 수기명부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발열감지와 본인 인증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기기는 태블릿 PC 형태로 제공돼 전원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를 기본 제공해 성인은 물론 유아까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다. 기기에 저장된 정보는 4주 뒤 자동 폐기된다.
웨이브온 측은 “이지패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출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 다양한 분야에서 손쉽게 출입자를 관리할 수 있다”며 “전국 11개 지점을 통해 설치·AS를 지원,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