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29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디지털 변화추진자(CA)' 개회식과 '산업 디지털 전환(DX) 혁신 포럼'을 열었다.
KPC와 전자신문사,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디지털 CA'는 기업별 DX 전력과 경영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DX를 고려하는 기업 'C-레벨' 임원을 대상으로 혁신 마인드를 전수, 우리 산업계를 이끌 DX 핵심 인재로 양성한다.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후원한다.
지난 6월 수도권에서 시작해 호남권(광주), 영남권(창원)에서 각각 CA 과정을 선보였다. 특히 영남권 과정은 경상남도가 전폭 지원에 나섰다.
이 날 박상곤 KPC 본부장이 디지털 CA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광석 한양대 교수와 김형국 코렌스 상무는 각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대전환의 서막' '전기차 파워트레인 제조 밸류체인의 탄력성 확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공공부문과 외국계 기업, 영남권 주재 기업에서 실무 담당자 50여명이 청강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안완기 KPC 회장은 “디지털 CA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DX 관련 성찰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