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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5일까지 비대면으로 우수 중소·중견기업 특화 채용박람회 '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행사는 월드클래스 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채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소·중견기업 70개사와 공공기관 10개사 등 총 80개사가 총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 10년간 월드클래스로 선정된 중소기업 3분의 1 이상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월드클래스 기업을 비롯한 우수 강소·중견기업이 우리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이자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알짜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지난 9~16일 청년 구직자에게 월드클래스 기업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2회 청년의 날(9월 18일)과 연계해 '월드클래스 혁신 아이디어톤' 공모전을 사전 진행했다. 청년 구직자들이 월드클래스 기업 제품·기술·마케팅 과제에 대한 창의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온라인 방식 채용박람회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구직자와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고민 해결 토크쇼' 형태 채용설명회, 기획·경영·마케팅 등 직무별 청년 현직자 영상 멘토링, 청년 수요에 맞춘 온라인 취업특강 등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80개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온라인 채용관이 상시 운영된다.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직무기술서 작성을 거쳐 영상 채용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