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팬즈메이커'의 새로운 지적재산권(IP) 파트너로 '진로 두꺼비'를 발표하고, 캐릭터를 입힌 아이디어 제품 개발 및 출시할 메이커를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론칭한 팬즈메이커는 매월 새로운 IP와 협업해 인기 캐릭터를 입힌 제품을 출시할 메이커를 공개 모집하는 IP 제품화 사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제품 개발부터 펀딩 출시까지 와디즈가 지원한다. 이번 협업은 7월 아이코닉스의 '잔망루피'를 시작으로 8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를 이은 세 번째 IP다.
와디즈 펀딩으로 IP 제품을 출시하면 △재고 부담 없이 상품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메이커들과의 협업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 전 캐릭터 팬과 소비자에게 피드백을 받는 등 사전에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진로 두꺼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심볼을 대중적이고 친숙하게 개발한 캐릭터다.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입힌 제품을 개발하고 펀딩으로 출시할 메이커라면 누구나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와디즈와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인기 IP 제품을 지속 개발해 펀딩 기획전, 팝업 스토어, 공동 마케팅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인균 와디즈 IP사업 총괄 이사는 “진로 두꺼비는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시장에서 나오지 않았던 이색적인 제품을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