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 부품 협력사에 물품 대금 약 120억원을 17일 조기 지급한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조기 지급 대상은 78개 협력사로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8일 앞서 대금을 지급한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 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올해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 협력사에 약 176억원,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82개 협력사에 약 68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르노삼성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협력사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