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하반기 채용전환형 인턴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IT 설계, 소프트웨어(SW)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기술 등 3개 직무다.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 기업)로 성공적 전환을 위한 IT 전문인력 확보에 집중한다.
서류 접수는 27일까지 받으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을 통해 인턴을 선발한다. 각 전형에서 직무 역량과 KT 핵심가치 부합도 등을 중점 평가하며 공정한 채용을 위해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영상회의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9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후 임원 면접을 거쳐 KT에 적합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갖춘 인턴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KT 기술과 자원을 적극 활용, 청년 구직자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과 지역 기반 인재에 대한 균형 있는 채용과 인재 양성을 지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 무상교육 '디지코 KT AI 혁신스쿨(가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국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광역본부별로 연간 200명을 선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600명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