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CT기술협회 부설 한국ICT인재개발원은 디지털 신기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비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판 뉴딜 '케이-디지털 트레인닝(K-Digital Training)'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실무 중심 교육이다. 한국ICT인재개발원은 높은 취업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모집 과정은 인공지능(AI) 활용 응용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다. 취업 의지가 확고한 졸업생(예정자) 30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29일까지이다. 교육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문 전산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비용은 전액 국비 지원이고, 훈련 수당을 지급한다. 파이선 프로그래밍 및 주요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정형·비정형 데이터 크롤링,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분석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SQL을 사용해 목적에 적합한 데이터를 정의, 조작·제어한다.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한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술을 연계해 기술융합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자바 기반 스프핑 프레임워크 웹·앱 개발 기술 등도 배운다.
교육을 수료하면 자바 또는 파이썬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 빅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개발자,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개발자, 모바일 앱 개발자 등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김성일 한국ICT인재개발원 대표는 “구직자와 실직·경력단절자에게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 높은 직업 교육을 제공한다”면서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