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최근 비대면으로 네이버와 '자격증·인증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PC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에 등록·활용 가능하다. 국가공인민간자격인 정보기술자격(ITQ), ERP 정보관리사, 그래픽기술자격(GTQ), 서비스경영자격(SMAT), 인터넷윤리자격(IEQ) 등 총 13종이다.
KPC는 이달 중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관련 자격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여부 및 유효여부를 간편하게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불법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취업 포털과 연계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PC는 앞으로 다른 포털 사업자와 관련 협업을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배호 KPC 자격플랫폼센터 전문위원은 “KPC는 개인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실무 중심의 다양한 자격제도를 운영 중”이라면서 “자격 취득자분들이 디지털 자격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