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테크 코리아' 14일 온라인 개막…교육산업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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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오는 14~16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1 에듀테크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행사는 비대면 산업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에듀테크 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제품 전시·홍보 및 해외수출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박람회와 행사로 구성했다.

'에듀테크 학습 혁신과 메타버스의 시작'을 주제로 한 박람회는 3차원(D) 형태 가상전시관으로 현장에서 직접 전시관을 둘러보듯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내 산업부 정책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등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술개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 정책홍보관에서는 에듀테크 수업사례 발표 영상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60도 동영상 등을 활용한 디지털교과서 실감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에듀테크 기업관에는 140개 기업이 참가,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AI·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영상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메타버스 서비스관에서는 메타버스 교육 저작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한편 이를 교육과 산업에 적용한 영상사례 등을 전시한다.

에듀테크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국내외 200개사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홀에서는 국내외 주요 에듀테크 기업과 우수 교사를 초청,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육부가 마련한 공개 강연에서는 교육 분야 민·관·학 전문가가 모여 에듀테크 글로벌 동향을 분석, 선도 사례를 공유한다.

산업부와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누리집으로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 누구나 무료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에듀테크 기업 지원 및 활용 확산을 위해 행사 기간 이후에도 마켓 플레이스 등 공식 누리집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은 “에듀테크 산업은 시·공간에 제약 없이 맞춤형·실감형 학습이 가능한 대표적 비대면 산업”이라면서 “정부는 에듀테크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창업지원, 기술개발, 콘텐츠 제작·보급, 해외진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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