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재공모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 5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1차 공모에서 1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접수했으나, 평가결과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돼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재공모에는 에이플러스컨소시엄(대표사 한양) 1개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사업제안서는 사전평가를 거쳐 본평가인 평가심의위원회에서 개발계획과 재무·운영계획 등을 평가한다.
평가심의위원회는 10인 이상의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해 이뤄진다. 민간전문가는 전체 위원의 50% 이상이 되도록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평가결과에 따라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협약을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등 적극행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내 공공주도로 진행 중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이어 민간주도로 추진될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곳에 약 250만㎡에 달하는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개발사업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를 투자혜택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로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가 조성됨으로써 향후 새만금개발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