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벤처기업협회 주관 'SW개발인재 공동채용 페스티벌' 운영사로 선정돼 행사를 총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직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채용 수요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연결하고자 마련했다. 벤처기업협회와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인크루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구직자 참여를 높이고자 메타버스 플랫폼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벤처기업협회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한 100%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소개를 비롯해 기업 현직 인사담당자와 개발자를 초청해 기업정보와 업무경험을 공유하는 '채용설명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가존클라우드, 쏠리드랩스의 현직자를 초청한 '멘토링 토크 콘서트' 등이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운영되는 참여기업 홍보관 및 채용부스 코너는 해당 기업 선배 개발자와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화상면담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드림시큐리티, 캐플릭스, 차봇 모빌리티, 포인트모바일 등 38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입장 및 참여는 무료다.
한정규 인크루트 대외사업본부장은 “최근 인크루트 자체 조사에서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벤처·스타트업 취업에 높은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우수 벤처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