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 대사대리를 접견했다.
이 날 여 본부장은 한·미 관계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기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주한미국대사관에 한·미 협력을 확대·발전하기 위한 적극적 조정자 역할을 당부했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다양한 이슈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급망, 기술, 디지털 규범, 백신 등에서 중점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여 본부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미 협력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긴밀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