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협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에는 보령홀딩스, KT CS, 하이트진로,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131개 기술 스타트업 가운데 26팀이 선발돼 9주 동안 수요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신한금융은 7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하고 총 1억20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기업부문 별 '협업우수팀'은 △보령홀딩스-케어마인드(성형 후 환자의 회복 관리를 돕는 성형케어 플랫폼) △KT CS-아이컴시스(말로 하는 대화형 보이스봇과 상담 솔루션) △하이트진로-농인법인주식회사 그린(도시 설치 가능한 ICT 기반의 농산업 재배·양식 시설) △현대글로비스-카바조(중고차 구매시 정비사 연결 플랫폼) △현대백화점-에이아이바(소비자와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확장현실 솔루션)이 선정됐다.
'기술우수팀'으로는 메이아이(CCTV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솔루션)와 카바조가 선정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