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증서로 국민지원금 대상 조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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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이 서비스하는 금융인증서가 코로나19 백신예약에 이어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 여부 조회에도 적용되는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The건강보험)에서 오는 6일부터 실시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조회를 금융인증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스키(YESKEY) 금융인증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PIN번호, 패턴, 지문 등으로 인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인증서다. 20개 은행 홈페이지와 앱 인증센터에서 무료로 발급할 수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국민신문고의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창구'에 접속한 후 금융인증서로 본인인증을 거치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금융인증서는 금융업무, 공공업무, 주택청약 등 일상생활 관련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적용돼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국민연금, 주택청약 신청, 국가장학금 신청 등의 업무를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추후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에도 예스키 금융인증서를 적용하는 등 생활 속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생활밀착형 국민인증서로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활용분야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어 올해 중 금융인증서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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