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후보 미래경제 캠프는 2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EXPO'를 민주당에서 제공한 메타버스 캠프 공간인 메타폴리스 19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메타버스 제페토 팔로워 수 1위 기념으로 'MZ의 꿈' 영상을 비롯, 정 후보 싱크탱크인 '교수정책자문단의 정책공약집 전달 및 임명장 수여', '바른대통령만들기 전국교수 3300인 모임 대표 99인의 지지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바른대통령만들기 전국교수 3300인 모임은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폴리스 19층에서 전국상임대표인 김상호 대구대 총장을 비롯해 정은혜 충남대 교수, 정해조 부경대 교수, 서유경 경희사이버대 교수, 김양현 전남대 교수 등 대표 교수 99인이 참여했다.
오프닝 영상 'MZ의 꿈 1탄'에는 '미래씨앗통장', '280만호반값아파트', '반려동물펫보험', '청년일자리'를, 'MZ의 꿈 2탄'에는 '신수도충청메가시티', '국가유아책임제' 등 새로운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정세균 후보는 이 날 행사에서 “각종 여론 조사와는 다르게 최근 메타버스 제페토 팔로워 순위에서 1위로 등극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국민이 행복하고 강한 대한민국의 경제 대통령이 되고자 청년세대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 후보에게 전달된 교수정책자문단의 정책공약집에는 총 61건 250쪽 분량의 정책제안이 실려있다.
정세균후보 미래경제 캠프측은 지난 7월 1일 국회의사당에서 정세균 후보 지지선언을 한 바 있는 바른대통령찾기 전국 교수 1260인 모임은 당초 7개 분과위였으나 8월 말 지지교수가 점차 늘어나 3300명이나 돼 11개 분과위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