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2021년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16억원을 포함해 총 36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에서 서울과기대는 '성과 평가 영역'과 '네트워크 활성화 영역'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울과기대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점분야인 조형예술과 이공계열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교육 수요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주민과 숙의과정을 거쳐 지역기여 사업에서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7년부터 운영돼온 'BEAR프로그램'은 대학비전인 '4차 산업 중심 첨단 분야 인재양성'에 적합한 고유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서울과기대 육성사업은 교육부 주관 '2021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울과기대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지역 상생을 통한 공유가치 나눔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서비스의 희망 채움 △교육과 연구의 공존, 상상을 앞지르는 키움 △교육 생태계 협력 플랫폼 이음 등 총 4가지 전략을 앞세워, 각 과제별로 대학발전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훈 총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기회 제공과 건강하고 평등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온 결과”라며 “재능기부, 지식 나눔을 통해 서울 유일 국립종합대학교로서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