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는 PC 웹 버전의 큰 화면 구성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휴대성을 모두 갖춘 아이패드 앱을 정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패드 운용체계(OS) 11.0 버전부터 이용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업비트 아이패드 앱은 최신 아이패드 기기에 최적화됐다. 넓은 화면을 100% 활용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가로 화면 활용성을 높인 화면 구성으로 업비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차트와 디지털 자산 관련 실시간 동향, 시세 정보 등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다. 2단 영역 분리가 가능해 화면 한쪽에는 디지털 자산의 정보를, 다른 한쪽에는 관련 최신 뉴스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다른 앱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업비트 화면을 띄워 놓을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도 지원한다.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 실시간 가격 알림,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및 간편하고 안전한 카카오페이 인증 등 기존 업비트 웹과 앱의 안전성과 편의성도 아이패드 환경에서 누릴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다양한 기기와 환경에서 업비트를 사용하고자 하는 회원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패드 버전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쾌적한 거래 환경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