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9월 4~5일 이틀간 개최하는 '2021 전남 e스포츠대회' 참가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카트라이더(1인) △오디션(1인) 총 4개 종목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4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5일에는 카트라이더, 오디션을 각각 진행한다. 단체전 1위팀과 개인전 1·2위팀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여하며,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2020 전남 e스포츠대회'와 '제12회 대통령배 대회'에서 카트라이더에서 우승한 김정제 선수는 카트라이더 프로팀에 입단하여 등용문으로 주목받는 등 유망주로 활약한 바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e스포츠 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선도하고,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 전라남도가 e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스포츠 온라인 게임대회 플랫폼 배틀독 게시판에서 '전남', 'Keg 전남' 검색을 통해 종목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