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3일 대한전기협회에서 한전엠씨에스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에너지공단과 한전엠씨에스는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바우처 신청 및 사용안내를 통해 에너지 복지를 활성화하고,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한전엠씨에스는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현장 고객 서비스 등 우리나라 전력서비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회사다. 4300여명의 현장인력을 활용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지원과 사각지대 발굴이라는 국가과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