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 컨설팅을 진행한다.
본 컨설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으로 진행된다. 법무법인 원은 지난달 30일 재단법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TCT)과 'AI 규제 해소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 국내 창업 7년 미만인 AI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술을 적용하거나 이를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고자 하는 AI 스타트업들 에게 무료로 컨설팅한다. 11월 17일까지 법무법인 원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법률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은 AI 기술, 관련 제품·서비스에 대한 현행법상 규제 여부, 규제에 대한 해결방안, 그 외의 기업이 처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규제 샌드박스(규제 실증특례·임시허가) 제도 적용을 위한 규제 특례 신청 절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법무법인 원의 인공지능사업팀은 AI 윤리 관련 법률자문, 기업들의 데이터 수집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법률문제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