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은 사옥 1층 라운지 'vol.321' 브랜드 디자인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vol.321은 올 초 새 단장한 미래엔 사옥 1층 라운지 도서매장의 새로운 이름이다. 책 권수를 의미하는 'volume'과 사옥이 위치한 신반포로 321에서 따온 '321'을 합쳐 vol.321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 서점과 카페, 휴식공간, 인포데스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vol.321 브랜드 디자인은 사람들이 서로 기대고 있는 이미지와 책장에 꽂힌 책이 기대고 있는 모습을 모티브로 해 1층 공간의 모든 기능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장소임을 상징한다.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서 미래엔 정체성을 독창적이면서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현지 미래엔 디자인 실장은 “사옥에 들어서면 보이는 첫 공간인 vol.321에서 임직원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향긋한 커피와 좋은 책을 벗삼아 내면을 환기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의 비전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디자인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가지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