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5일까지 대중국 중소 수출기업 육성과 판로 개척을 위해 '2021 전라남도 4차 중국 비대면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10월 18~29일 주선하는 4차 비대면 시장개척단은 중국 충칭시와 저장성 항저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전에 코트라 수출지원 플랫폼인 바이코리아 내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해 해외 바이어에 상품 홍보와 맞춤형 중국 현지 바이어를 매칭, 1대1 온라인 화상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충칭 무역관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출 제품 판촉전을 전개한다.
충칭, 항저우 지역 시장개척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공고란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사전 제품 홍보와 상담 후 지속적 사후관리 등을 통해 비대면 시장개척단 활동이 실질적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1~3차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양해각서(MOU) 525만 달러를 체결하고, 109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