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16일부터 2020 도쿄패럴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운영을 시작했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 전시와 응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욱 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접하고 우리 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향후 패럴림픽 등 종합 국제대회 대표 누리집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누리집에서는 패럴림픽(8월 24일~9월 5일)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경기 결과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 홍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에서 직접 패럴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국민이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로 우리 대표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도쿄패럴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된 태권도를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와 체육, 관광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