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이끌 인재 양성 주도한다
영진전문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신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K웹툰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신설해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으로 급성장하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영진전문대학 특성화 전략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에 60명 정원의 신규 학과로 개설한다. 웹툰,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게임 분야의 다양한 산업체와 손잡고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페셜리스트(전문가)를 배출한다.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로 했다.
만화드로잉, 캐릭터디자인, 애니메이션기초, 컴퓨터그래픽, 문화콘텐츠기획, 스토리텔링 등 공통 과목을 이수한 뒤 전공 트랙인 만화콘텐츠전공, 애니메이션디자인전공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교육에는 관련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한 교수진과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3D게임모델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A(Teaching Assistant)그룹이 상시 멘토링으로 참여한다. 현장 실무 감각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전국 최고 시설인 만화 웹툰 창작스튜디오(최신형 와콤 씬티크 타블렛을 구축한 개인별 지정스튜디오 공간), 애니메이션 창작스튜디오(애니메이션 캡스톤 수업 운영을 위한 교육, 실습, 토론 복합 실습실)를 운영, 창작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광호 만화애니메이션과 학과장(교수)은 “웹툰, 모바일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설학과인 만큼 전문성이 높은 교육, 방과 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등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365일 지원해 국내 최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