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활용 영상회의실' 1567개소 구축

포털 구축으로 실시간 조회 및 예약 서비스 제공…중소기업 비대면 경영 촉진

정부가 코로나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비대면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공용 영상회의실을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활용 영상회의실' 1567개소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활용 영상회의실은 2020년 하반기부터 구축을 시작해 전국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구축됐다. 활용도에 따라 일반형과 확장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10인 내외 영상회의를 위한 것이며 일반형 중 50개소는 1~2인용 비대면 업무공간인 스마트워크 부스가 추가로 설치됐다. 확장형은 전국 5개 지역에 50~100인 내외의 대규모 영상회의와 수출상담회까지 가능하도록 고화질·고음질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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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영상회의실 예약 포털'도 8월 12일부터 운영한다. 주변 영상회의실에 대한 실시간 조회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정책관은 “공동활용 영상회의실과 예약포털은 비대면 경제를 위한 토대로 코로나 시대에 중소기업들이 잘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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