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융합대학지원사업 'AI+에너지' 분야 선정…2024년까지 40여억원 지원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가 주관한 인공지능(AI)융합대학지원사업 'AI+에너지' 분야에 선정돼 2024년까지 4년간 40여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AI융합대학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분야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및 AI 원천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AI+에너지 분야는 에너지 및 동력공학과 AI기술 융합에 대한 교육으로 에너지 개발, 생산, 이용 및 처리 등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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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AI융합대학지원사업 AI 에너지분야 선정.

전남대는 '에너지+AI핵심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연구책임자 강현욱 기계공학부 교수)을 중심으로 AI 기반 차세대 에너지 융합 교육을 통해 국가전략산업 선도 및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기계공학부, 인공지능학부 등 7개 학과 39명의 교수진과 연간 200여명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에너지 공정과 가상 물리시스템 등 2개로 △에너지+AI 핵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융합 실무형 산학 프로젝트 운영 △글로벌 미래에너지 기술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전남대는 지난 2018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융합학과 등 4개 전공을 신설하고, 2019년에 AI융합대학을 출범했다. 올해 AI융합학부에 신입생 100명을 선발한 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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