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수소생태계 조성사업 중 하나인 전주·완주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전주·완주수소시범도시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기 안산시, 울산광역시, 전북 전주시·완주군이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한전KDN은 전주·완주수소시범도시 안전을 총괄할 통합안전 운영센터 구축을 담당한다.
한전KDN이 구축하는 통합안전 운영센터는 수소시범도시 내 인프라와 자원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으로 공급과 수요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시물레이션으로 안전 이슈사항을 사전에 점검한다. 현장 엔지니어가 휴대한 스마트기기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서비스를 활용해 관제센터와 비대면으로 소통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수소기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이번 수소시범도시 통합안전운영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