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제바이오살린농업센터(ICBA·사무총장대행 타리파 알자비)는 전북도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채널 구축 및 비즈니스 확대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ICBA는 국제 비영리 응용농업 연구센터로 중동·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 지역 농업용수와 도시조경수 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염수를 포함 열악한 극한의 토양을 극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생명 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한 투자촉진 및 기술교류를 위한 정보 및 기술교환 △농·생명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기획 △기업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양균의 원장은 “미래 농생명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 농생명 산업 융합 및 공동 R&D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양국 간에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도내 기업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