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아워홈은 자사 식품연구원 내 식품안전센터를 출범했다. 기존 3개팀으로 나눠 운영하던 분석연구, 안전, 위생관리 팀을 통합해 부서간 유기적인 협업을 도모, 한층 강화된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는 전국 850여개 구내식당과 22개 제조·물류 시설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담당한다. 동시에 아워홈이 생산, 구매해 유통하는 전 식재료에 대한 품질·위생관리도 전담한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는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엄격한자체 기준에 의해 수립된 진단 리스트에 따라 식품 및 시설 품질·위생·안전 관리를 실시한다. 진단리스트는 수시 업데이트하고 있다. 구매 공급사 및 고객사와 해당 리스트를 공유하여 취급하는 물량및 시설 전반에 걸쳐 '위생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워홈은 식품안전센터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안전성 검사 역량을 활용해 자사 제품 및구매 식재료 안정성 확보는 물론, 국내 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포부다.
식품안전시스템 인증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FSSC22000(식품안전시스템 인증), 할랄 인증마크, GAP(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등 글로벌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을 통해 식품 안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HACCP 인증의 경우, 8개 공장을 대상으로 100% 인증 구축을 달성해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장 점검은 직접 거래하는 1차 공급사 550여 곳을 포함해 구내식당, 제조·물류 시설을 대상으로 상시실시한다. 오프라인 점포뿐 아니라 온라인몰 위생 점검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깨끗한 먹거리, 코로나 방역등 식품 및 환경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센터를 출범했다”며, “앞으로도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자사 상품은 물론, 국내안전 먹거리 환경 구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