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컴(대표 신성웅)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노후 시설물 안전진단 모니터링 플랫폼(크랙가디언)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기술창업지원사업(TIPS)에 선정됨으로써 인라인트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로부터 5억원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레이컴은 사물인터넷(IoT)센서를 활용, 설비 시설 모니터링과 스마트 안전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과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체 특허가 있는 IoT 기반 균열측정센서(크랙몬)는 기존 진단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과 비교해 비용과 타이밍, 대응 측면에서 높은 수준 안전관리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컴은 이번 TIPS 과제를 통해 건축물과 구조물 위험을 측정하는 센서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이벤트를 사전에 예측해 노후 건축물로 인한 피해 최소화, 재난사고 예방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성웅 대표는 “전통 방식 안전관리와 시스템으로는 노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고예방이 어렵다”며 “크랙가디언은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건축물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