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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그라운드X와 28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내달 23일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 계열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CBDC 사업 경험을 보유한 미국 블록체인 개발사 컨센시스, IT서비스 기업인 삼성 계열 에스코어, KPMG, 코나아이, 온더가 협력사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그라운드X는 기술평가 85.4004, 입찰가격 9.975점으로 총 95.3754점을 획득했다. 이 사업은 기술평가와 가격평가 비중이 각각 90%대 10%로 기술 비중이 높았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