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는 26일 기업 시설물과 인프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시스코 머라키 솔루션을 공개했다.
시스코 머라키 솔루션은 IoT 센서와 스마트 카메라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의 급격한 온도 변화, 누수, 심야 시간 내 출입 여부 등 주요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 관리한다.
시설 및 보안 관리자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사고 발생 초기 현장 상황을 즉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어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머라키 IoT 센서(MT 시리즈)는 실내외 인프라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온습도, 누수 및 출입문 개폐 탐지 등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별도의 센서 수집 서버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기반의 쉽고 빠른 설치와 설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머라키 와이파이 6(Wi-Fi 6) 액세스 포인트(AP), 머라키 스마트 카메라에 내장된 'Bluetooth Low Energy'(BLE) 칩을 이용한 자동 접속이 가능하며, 머라키 대시보드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시스코 머라키 스마트 카메라(MV 시리즈)는 머라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간편한 설정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 차량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MV 오브젝트 감지 기능, 카메라 앵글 내 모션 메타 데이터를 활용 및 분석해 이동 패턴 데이터와 공간 사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모션 히트맵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머라키 IoT 센서 및 스마트 카메라는 안전 모니터링이 필요한 모든 산업군에서 사용 가능하다. 머라키 AP를 사용하는 기존 사용자는 단일 대시보드에서 IoT 센서와 스마트 카메라를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대시보드에서 모든 머라키 솔루션을 아우르는 포괄적 가시성을 제공해 운영 관리를 간소화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 머라키 솔루션은 AI 및 머신러닝과 같은 혁신 기술로 시설 및 IT 관리자들이 인프라를 원격 관리하면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도록 지원한다”면서 “ 시스코는 새롭게 선보인 IoT 시스템을 비롯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현과 성공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