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이 한정식 프랜차이즈 원조가시리(대표 손복순)와 제휴를 통해 식품·밀키트사업에 나선다. 원조가시리는 남도한정식 '가시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오픈메디칼은 자사 식품사업 확대와 밀키트 제조를 위해 원조가시리 식품사업을 진행한다. 원조가시리는 보리굴비, 추어탕, 젓갈류, 밀키트 레시피등 여러 상품군을 보유했다.
양사는 손복순의 음식이야기'라는 스토리로 사업을 진행한다. 보리굴비와 젓갈, 추어탕과 김치류, 밀키트와 음료류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향후 프랜차이즈 추진, 식품공장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손복순 대표는 “남도한정식의 노하우와 보리굴비를 전국적인 음식으로 확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식품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에 강한 오픈메디칼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거래로 신선식품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꼬막, 갓김치, 새우장 등을 소싱해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원조가시리와 제휴로 차별화된 레시피 노하우와 신규 상품개발을 통해 공동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