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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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 포스터.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AI·빅데이터 챌린지 대회에서 활용한 데이터셋을 포함해 KISA가 운영하는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에서 보유한 피싱 사이트, 악성코드, 보안로그 등 다양한 보안 데이터셋을 활용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데이터셋은 지난해 3종에서 5종으로 늘어났으며 개최 횟수 역시 12회에서 27회로 확대됐다.

교육은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분석 및 이해(초급) △보안로그, 머신러닝을 활용한 위협 탐지(중급) △빅데이터를 활용한 악성코드 분류 및 탐지(고급) 등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초급과정'에서는 온라인으로 AI·빅데이터 보안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영상을 제공한다. '중·고급과정'에서는 피싱 사이트, 악성코드, 보안로그 등 데이터셋을 활용한 오프라인 교육이 열린다. 지역 인재를 위한 5개 권역별 특강도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AI·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이버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일정 등은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수강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최근 확산하는 지능형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학습,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사이버위협 데이터셋을 활용한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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