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포스코, 中企에 스마트화 기술 공개…588건 무상이전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 그룹과 국내 중소기업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 및 스마트화를 위해 588건 보유기술 무상이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대기업·공기업과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은 2017년 첫 참여 이후 2019년부터 매년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 그룹사가 친환경·스마트화 분야 588건 기술을 무상으로 나누게 됐다. 기술이전 희망기업이 필요기술을 간편하게 파악하고 이전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군을 그루핑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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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포스코 기술나눔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 국산화 대체 기술과 친환경·스마트화 관련 기술을 무상으로 전수받아 제품 개발·개선에 활발히 활용 중이다.

이번 기술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참고해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기술나눔이 신사업 발굴 등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포스코 그룹 나눔기술 분야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포스코, 中企에 스마트화 기술 공개…588건 무상이전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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