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30일까지 지역 제조 소기업 저탄소 경영전환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분야를 필수 신청해야 한다. 기술지원 분야는 지원한도 내에서 5개 프로그램 중 희망 프로그램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용은 컨설팅 분야에서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 1개, 기술지원 분야에서 시제품 제작, 친환경·저탄소 인증 및 시험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고탄소 배출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발급금액의 90%를 지원받아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