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과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13∼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온라인에서 '제16회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 2021)'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창원시가 주최하고 진흥회가 주관한다. 3차원 측정기, 초정밀 스마트제어기(CNC),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물론 디지털 트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 미국, 일본 등 11개국 84개사 245부스로 개최되는 '제조자동화기술전'은 △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시험검사·제어계측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소프트웨어(SW) △소재·부품 등 5개 전문분야로 구성된다.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온라인 전시관에는 국내 기계류 업체 160개사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메타버스 전시회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와 전시품을 3차원(D)으로 구현해 완성도 높은 VR 경험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영상 수출상담회, 기계기술세미나, 로봇공연 등을 준비했다.
'인사이트 커넥트 2021 × KOFAS'에서는 '신제조업 시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DX 기반 제조업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과 관련기술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영국 사이버스테인 로봇이 개발한 '타이탄 더 로봇(Titan The Robot)은 15∼16일 전시장에서 춤, 노래 등 퍼포먼스를 시연한다.
또 컨트롤러, 계측기술 등 참가업체의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와 참관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