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기업, 8일 캐릭터 종합 전시회 참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8~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종합 전시회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1'에 전남지역 9개 애니메이션·캐릭터 등 콘텐츠기업이 참여하는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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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1.

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전시회에 공동관을 운영, 전남지역 콘텐츠 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내·외 투자유치 피칭을 준비하는 등 지역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한다.

공동전시에 참여하는 기업은 △카라멜프로덕션 △뉴작 △애니듀 △투텅스 △민트토이 △푸른돌협동조합 △하루디자인 △그린프로덕션 △스튜디오티앤티로 전남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이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에서 열린 콘텐츠 라이선싱 관련 전시회가 전무한 상태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전남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주요 캐릭터 바이어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흥원은 9월 '2021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행사에 18개 사 규모의 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콘텐츠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 '아시아 콘텐츠 오버더톱(OTT) 플랫폼 투자유치설명회(IR) 피칭 및 투자 상담회' 등 부대행사에도 참가한다. 전남 콘텐츠 기업이 국내·외 주요 OTT 플랫폼 기업 및 투자자와 기업대 기업(B2B) 방식으로 투자유치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준근 원장은 “지난해 한국 콘텐츠 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12년만에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콘텐츠 산업 분야의 대응책이 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전남 콘텐츠 기업들이 특화된 콘텐츠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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