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NIA 교육 사업
95명 교육생 선발...맞춤 멘토링 실시
작년 이어 실시간 온라인 수업 진행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SW) 여성인재 양성이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SW여성인재 데이터 분석과정 '데잇걸즈 5기'와 SW교육전문가 과정 '코듀에이스 5기' 취업역량 교육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SW여성 인재 양성 사업은 2016년 시작해 교육과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했다.
데잇걸즈와 코듀에이스는 체계적 교육 운영과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이뤄진다. SW 지식이 부족한 비전공자도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한다. 매년 인지도가 높아져 취업역량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95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양방향 소통과 학습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밀착 관리한다. 데잇걸즈 5기는 지난달 25일 시작해 560시간, 4개월간 집중 교육한다. '여성, 데이터 성장'이 교육 키워드다.
데잇걸즈 5기에 최종 합격한 교육생은 “데이터 분석으로 세상의 선한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여성 중심 커뮤니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코듀에이스 5기는 '여성, 에듀테크, 협력'이 키워드다. 4개월, 160시간 동안 수업한다. 수도권은 6월 25일부터 지방은 30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5기에는 정보기술(IT)개발자 출신 경력단절 여성이 많이 지원했다. 부산, 대구, 전라남·북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교육생 사회진출과 SW 여성 네트워킹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 멤버십 데이도 개최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