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로비 이벤트홀에서 5G 28㎓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28㎓ 시범 프로젝트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약 1만890평(3만6000㎡)에 이르는 코엑스 전시홀에 28㎓ 기반 와이파이 백홀 서비스를 제공, 전시장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자유롭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28㎓ 모뎀을 탑재한 'AI 방역로봇'을 전시하고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코엑스를 시작으로 8월에는 잠실 야구장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28㎓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잠실 야구장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스포츠 관람 관련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방문객이 AI 방역로봇과 메타버스 등 5G 시대를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주도 실증 사업을 통해 28㎓ B2B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