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능력중심 인사체계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능력중심 채용모델 사업 등과 연계해 중소기업에 직무능력 기반 채용 및 재직자 훈련 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기중앙회와 산업인력공단은 직무능력을 평가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 중소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회 전반에 능력중심 고용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직무설명자료 제작, 직무별 채용평가도구 개발·보급, 채용접수 페이지 지원, 인사담당자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인사관리 체계 구축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일자리, 극심한 경쟁 속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계는 공정한 채용으로 구직자들의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