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정보기술(IT)여성기업인협회 호남지회(회장 고청심)가 30일 출범했다.
이날 조선대 서석홀 대강당 4층 대호전기홀에서 열린 출범식은 민영돈 조선대 총장을 비롯해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등 내외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T여성기업인협회 초대 호남지회장에는 고청심 더브레인에스 대표가 선출됐다. 고 지회장은 2년간 호남지회를 이끌고 지역 내 회원사 확대와 사업의 확장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호남지회 출범식 소식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광주 광산구 갑 이용빈 국회의원은 “초연결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혁신의 시기에 있다”며 “호남지회 출범은 호남지역에 꼭 필요한 IT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생한 참여와 활동을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오늘 첫 발을 내딛은 호남지회는 호남지역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산업의 발전과 우수한 IT여성기업인 발굴 및 전문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IT여성기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