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45회차 라이브 아트경매쇼 마무리…안창홍, 조르주 라포르테 등 8인작품 완판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 주최 '라이브 경매쇼'가 대중의 취향을 충족하는 랜선 예술소통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29일 스튜디오 끼 측은 이광기의 라이브경매쇼 45회차 일정이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광끼채널'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광기 '라이브 경매쇼'는 스튜디오끼 대표인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가 주최하는 랜선 예술 소통행사로, 기성·신진작가들의 작품 큐레이션과 이를 소장할 수 있는 경매기회로 구성된다.

Photo Image
사진=스튜디오끼 제공

45회차 '라이브경매쇼'는 안창홍·조르주 라포르테·정우재·권순익·이우환·이상미·이혜성·하태임 등 작가들이 출품한 8점의 작품과 함께 118인의 채팅비딩 속에서 전개됐다.

이날 경매에서는 최고가 1700만원에 낙찰된 하태임의 ‘Un Passage No.187008’ (50×50cm, Acrylic on canvas, 2018)을 필두로 △이우환의 ‘무제’(18cm×18cm, 1936 color on ceramic) 1600만원△권순익의 ‘틈 9-01’( 72.7cm ×60.6cm, 2020 Mixed media on canvas) 450만원 △안창홍의 ‘아티스트’(90.5cm ×118.5cm, 1995 silk screen, edition 44/50) 130만원 △정우재의 ‘Gleaming-Stand by me’( 45.5cm ×60.6cm, 2020 캔버스에 유채) 160만원 △조르주 라포르테의 ‘Les Iris’( 86cm × 62.5cm Lithograph edition 66/150) 55만원 등 기성작가 작품 6점이 순조롭게 낙찰됐다.  
또한 △이상미의 ‘Small but Obvious- Reddish nourishment #IV’(2019, 78x78cm Collagraph) 90만원 △이혜성의 ‘Nameless Flowers 10’(2020, 45x53cm Oil on canvas) 100만원 등 아트경기 선정 작가들의 작품들도 큰 호평 속에 낙찰됐다.

스튜디오끼는 내달 12일 밤 9시 46회차 준비와 함께, 경매수익금 중 일부를 이광기가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월드비전의 ‘베이직포걸스 사업’에 후원기부할 예정이다.

Photo Image
사진=스튜디오끼 제공

이광기는 "라이브경매쇼는 국내외 신진․중견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해 예비 컬렉터들의 컬렉션 진입의 문턱을 낮추고, 미술시장의 저변확대를 통해 건강한 미술시장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예술가치의 일상향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광기는 최근 경기 고양시 일산역 구도심 인근에 문화공간끼를 개소한 것을 기념,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예술전시를 결합한 신규 프로젝트 '와야相生(상생)'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