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최고경영자협의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경영관리 방향과 계열사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대응현황과 사모펀드 같은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등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손병환 회장은 “각 계열사는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임직원은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항상 고객 입장에서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각종 금융사고와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주 전 부서와 전 계열사는 내부통제 강화와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구체 계획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