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리츠 스커트'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2030세대 골프 유입이 가파라지면서 상큼하고 개성 있는 골프웨어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프로골퍼들의 선택을 받은 플리츠 스커트를 살펴보자.
-적당한 펄럭임이 골프에 딱, 스포티와 여성미까지
루키 이세희는 젊고 경쾌한 느낌을 더해주는 타소재 잔플리츠 디자인의 큐롯을 착용했다. 큐롯의 배색 시보리는 디자인 포인트는 물론 과도하게 펄럭거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해 스윙 시 착용감을 높여준다. 스판 기능 경량 소재가 적용된 큐롯은 한여름에도 쾌적한 착장감을 제공한다. 상의는 독특한 3선 곡선 프린트 민소매를 매치했다. 잔플리츠와 배색 곡선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전체적으로 스포티하면서 여성미를 느낄 수 있다.
INFO 레노마골프 여성 솔리드 밑단 플리츠 큐롯 17만9000원 / 레노마골프 여성 세로 배색 하이넥 민소매 티셔츠 13만9000원
-풍성하고 화려한 주름, 언발란스 느낌으로 차별화
박결은 살랑살랑한 느낌이 두드러지는 언밸런스 큐롯을 선보였다. 스커트는 넓고 좁은 주름이 믹스되어 있는 디자인으로, 마치 사선으로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는 큐롯이다. 주름이 스커트 중간보다 위쪽부터 시작해 주름이 퍼지는 풍성한 느낌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스커트형 속바지가 부착돼 스윙 시 주름이 들리더라도 민망하지 않다. 상의는 여름 니트 소재로 반팔 스웨터를 착용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여름 골프룩을 완성했다.
INFO FJ어패럴 PLEATS SKORT WMN / FJ어패럴 COLLARED SWEATER WMN
-부담없는 밑단 플리츠…깔끔한 플리츠 룩
현세린은 밑단 플리츠 큐롯과 넥리본 카라가 포인트인 반팔 티셔츠로 필드룩을 완성했다. 밑단에 더해진 적당한 간격의 플리츠는 부담스럽지 않은 풍성함을 연출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큐롯에는 오른쪽 주머니 부분에 로고를 새긴 화이트 라인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더했다.
INFO 팬텀 여름 여성 밑단 플리츠 큐롯 스커트 23만8000원 / 팬텀 여름 여성 넥리본 카라 반팔 티셔츠 17만8000원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