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차단시스템(WIPS)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코닉글로리(네오리진 보안사업부문)는 와이파이6 환경에서 PMF(Protected Management Frames) 차단을 위한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은 무선네트워크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를 탐지·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스마트 오피스와 클라우드 환경 확장으로 무선통신 보안 취약성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내부 무선 통신망에 대한 보안 시스템으로 폭넓게 도입되고 있다.
코닉글로리가 출원한 특허는 'WIPS 센서 및 WIPS 센서를 이용한 불법 무선 단말의 침입 차단 방법'으로 PMF 환경에서 불법 단말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무선통신이 평문이라면 PMF는 암호화된 통신으로서 암호화된 특정 단말만 탐지·차단할 수 있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특허는 PMF 차단 시 불법 단말 이외의 정상적인 통신에도 영향을 주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고 특정 불법 단말을 개별 차단해 무선네트워크 망 운용 안정성과 보안성을 개선하게 됐다”며 “해당 기술은 PMF 차단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불법적인 무선 통신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